외양포 가는 길(당리역-하단역) 최영도  (Homepage) 2015-09-14(월) 07:34:34, 6620

(지도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코스 : 당리역(520번 버스 환승) - 대항(버스차고지, 하차) - 대항포구 - 외양포 고개 - 국수봉 - 관측소 - 포진지 - 외양포구 - 외양포 고개 - 대항마을 - 대항차고지(520번 버스탑승) - 하단역(하차) ************************************************************************************* 오늘 산행은 지하철 1호선 당리역(☞역세권 정보 보기) 5번 출구 바로 뒤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시작된다.(2015년 12월 27일부로 운행시간이 바뀌어 아래 새 시간표 참조하여 출발 시간 변경 필요)(2015. 8. 30. 일, 맑음, 10시 20분) 정류소에서 4분을 기다려 520번 버스(☞버스노선 보기)(배차시간 1시간 내외)를 탑승하여 대항에서 하차하였다(* 참고사항 - 520번 버스는 정류소와 출발시각이 자주 바뀌는 편이므로 행사 며칠 전에 부산시내버스 앱을 통한 노선 확인 및 표에 기록되어 있는 전번으로 시간표를 문의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11시 17분, 57분 소요, 총 소요시간 57분) (* 520번 버스 시간표가 자주 바뀝니다. 출발 전 날 전화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버스를 내려 주차장 화장실 옆 돌계단을 따라 내려와 왼쪽으로 돌면 마을을 지나 포구 가는 길이 나타나고, 길을 따라 잠시만 내려가면 대항포구 입구 가덕 관광안내판 앞에 닿게 된다.(11시 21분, 4분 소요, 총 소요시간 1시간 01분) 안내도를 보며 현위치와 갈 곳을 살펴본 후 왼쪽으로 돌아 포구를 보면서 잠시만 나아가면 외양포로 넘어가는 고갯길 입구 갈림길에 닿게 된다.(11시 25분, 4분 소요, 총 소요시간 1시간 05분) 갈림길에서 왼쪽 시멘트 포장 경사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 대항포구와 마을을 한 번 내려다 본 후 가던 길로 계속 올라가면 외양포 고개마루 이정표 없는 갈림길에 닿게 된다.(11시 34분, 9분 소요, 총 소요시간 1시간 14분) 이정표 없는 갈림길에서 왼쪽 노란 리본이 몇 개 부착되어 있는 산오솔길을 따라 나아가면 비가 올 때 물길이었던 길과 군데군데 리본이 부착되어 있는 좁은 길들이 이어지면서 평소 관리되고 있지 않는 작은 무덤가에 닿게 된다.(이정표 없던 갈림길에 이정표가 생기고 길도 잘 단장되어 이정표에서 안내하는 관측소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면 된다. 새로 단장된 뒤의 사진 첨부)(11시 49분, 15분 소요, 총 소요시간 1시간 29분) 무덤을 지나 가던 길을 따라 계속 나아가면 노란 리본이 양쪽으로 부착되어 있는 갈림길에 닿게 된다.(11시 58분, 9분 소요, 총 소요시간 1시간 38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돌면 20여 m 앞에 다홍색 리본이 부착된 나무가 보이고 그 길로 잠시만 나아가면 또 다른 갈림길에 닿게 된다.(11시 59분, 1분 소요, 총 소요시간 1시간 39분) 갈림길에서 하얀 리본과 노란 리본이 부착되어 있는 오른쪽 급경사길을 따라 잠시 올라가면 능선길에 올라서게 되고, 능선길을 따라 좀 더 나아가면 작은 안부를 지나 땅을 파서 작은 진지를 만들어 놓은 관측소 흔적이 있는 국수봉에 닿게 된다.(국수봉에는 표지석이 없음, 2015년 7월경까지는 개인이 만들어 부착해 둔 것 같은 소박한 작은 팻말이 근처 나무에 부착되어 있었음)(12시 04분, 5분 소요, 총 소요시간 1시간 44분) 국수봉을 지나 능선길로 잠시만 내려서면 안부가 나타나고, 능선길을 조금만 더 오르면 화약창고까지 갖춘 또 다른 관측소에 닿게 된다.(12시 10분, 6분 소요, 총 소요시간 1시간 50분) 관측소를 오른쪽으로 끼고돌아 잠시만 나아가면 수레로 화약을 운반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된 지그재그길(말길이라 불려짐)이 나타나고, 그 길을 따라 계속 내려오면 석축이 선명하게 드러난 지점에 닿게 된다.(12시 20분, 10분 소요, 총 소요시간 2시간 0분) 석축길을 지나 지그재그길을 계속 내려오면 숲 사이로 외양포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지점에 닿게 된다.(12시 26분, 6분 소요, 총 소요시간 2시간 06분) 숲 사이로 외양포마을을 한 번 내려다 본 후 가던 길로 계속 내려와서 무덤과 오가피 농장과 대숲길을 돌아나오면 포진지 위에 닿게 된다.(포진지 바로 위로 도로가 개설되어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포진지에 닿게 된다.)(12시 30분, 4분 소요, 총 소요시간 2시간 10분) 돌계단을 내려선 후 포진지를 한 번 돌아보고 사령부발상지 표지석을 돌아나오면 외양포 포진지 안내판이 있는 입구 도로에 닿게 된다.(12시 34분, 4분 소요, 총 소요시간 2시간 14분) 도로를 따라 내려오며 옛날 군막사로 사용되었던 마을집들을 지나면 외양포구에 닿게 된다.(12시 38분, 4분 소요, 총 소요시간 2시간 18분) 포구에서 양쪽 해안을 바라본 후 뒤로 돌아 마을 쪽으로 잠시만 다시 올라오면 미니슈퍼인 대항낚시점 앞 갈림길에 닿게 된다.(12시 40분, 2분 소요, 총 소요시간 2시간 20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돌아 주택 사잇길인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계속 나아가면 옛 우물 앞에 닿게 된다.(12시 43분, 3분 소요, 총 소요시간 2시간 23분) 우물을 지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아까 국수봉 갈림길이었던 외양포 고개마루에 닿게 된다.(12시 55분, 12분 소요, 총 소요시간 2시간 35분) 고개마루를 지나 아까 지나왔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외양포 고개를 넘어가면 대항포 입구에 다시 닿게 된다.(13시 05분, 10분 소요, 총 소요시간 2시간 45분) 포구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포장길을 따라 잠시만 올라가면 대항차고지 버스정류소에 닿게 된다.(13시 08분, 3분 소요, 총 소요시간 2시간 48분) 520번 신평행 버스 출발 시각은 2시 5분(시간표 참조)으로 너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했는데 때마침 1시 25분발 용원행 버스가 들어와서 이 버스를 타고 가다 2000번 버스를 환승하기 위해 동중마을에 하차하였다.(신평행 520번 버스를 타게 되면 하단역에서 하차 하면 되고, 용원행을 탔을 때는 동중마을이나 경제자유구역청에서 하차하여 환승 가능함)(13시 31분, 23분 소요, 총 소요시간 3시간 11분) 동중마을(천성)에서 2분을 기다려 2000번 버스를 환승하여 하단역에 하차하였다.(13시 57분, 26분 소요, 총 소요시간 3시간 37분) 버스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잠시만 나아가면 횡단보도가 나타나고, 좌우 아무 방향으로 건너가든 하단역에 닿게 되는데 오늘은 왼쪽으로 건너자 오늘 산행의 종착점인 하단역 3번 출구에 닿게 되었다.(13시 59분, 2분 소요, 총 소요시간 3시간 39분) 당리역에서 시작하여 하단역에서 끝난 오늘 산행에 소요된 총 3시간 39분의 시간 중, 버스를 타고 이동하거나 기다리는데 소요된 1시간 48분을 제하고 나면 약 2시간 정도의 알맞은 운동량의 산행 코스이다. 그런데 아직 국수봉에는 이정표가 하나도 부착되어 있지 않을 만큼 전혀 개발되지 못한 코스라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상태이다. 그러다 보니 등산로 중간 중간에 거미줄이 쳐져 있어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란 장점도 있는 곳이다. 그러나 능선이나 국수봉 정상에도 숲이 우거져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만끽할 수 없는 곳이란 단점도 있다. 머지않아 대항새바지에서 가덕등대를 거쳐 외양포와 대항포로 이어지는 둘레길 그리고 국수봉을 지나 등대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개발하게 되면 일제강점기 아픔까지 담고 있는 역사체험의 길과 더불어 산림욕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산행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이제는 등산로와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국수봉 정상석과 포진지도 잘 정비되어 있어 더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답니다.)

로그인을 하셔야 코멘트(덧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반구대 가는 길(부산역-노포역)
다음글 :	저도 연육교 가는 길(사상역-사상역)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