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세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7-09-17(일) 10:42:12, 5860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 일요일 입니다. 태풍이 우리에게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다니 다행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의 피해도 없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경쟁자와 조력자를 함께 하게 됩니다. 경쟁자를 대하는 방법에는 아주 친절하게 대하거나 아니면 상대를 침몰 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상대를 침몰 시켜도 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고 위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상대방을 대할 때 아주 친절하게 행동하는 것이 낫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증오, 시기심, 질투, 원한 등이 한데 소용돌이 치고 있는 곳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을 자신의 자리나 명성을 위해 빼앗아가는 교활한 사람도 있습니다. 흥망성쇠 또한 심해서 오늘 흥했는가 하면, 내일 망해 버리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예절과 정중한 태도만으로 살기 쉽지 않습니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적이 되고, 오늘의 적이 내일은 친구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속으로 미워하면서도 겉으로는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사람을 사랑하되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비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경쟁의 대상이라하여 무조건 비난하는 것도 안될 것입니다. 물론 비난 받을 일이 없어야 되겠지요. 사사로운 의리에의한 것은 비난의 대상이되지만 공적인 의리는 칭찬되어야 합니다. 개인의 품위를 위해 허세를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비난의 대상입니다. 우리는 경쟁자를 어떤 태도로 대하고 있는지 생각하는 한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창의 인성교육원 김 준호배상 *소비자(시민)가 체감하지 못하는 서비스(정책)는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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