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세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8-01-21(일) 14:08:36, 5591

가장 춥다는 대한이 지나고 포근한 휴일을 맞고 있는 1월의 세번째 일요일 입니다. 오늘은 인간의 욕망 중 가장 집착이 강한 명예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돈, 권력, 지위에 대한 욕심은 줄일 수 있어도 명예는 쉽게 포기할 수 없다고합니다. 그만큼 명예는 우리들이 중하게 여기는 가치이며 그런 까닭에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러나 남이 알아주고, 기억해 주기를 바라며 거기에 집착하다 보면 자신의 인생을 자유롭게 살지 못하고 늘 남의 기대에 맞추어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름 석 자를 알리기 위해 안될 일을 하거나 가서는 안될 곳을 가다가 일신의 화를 입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됩니다. 따라서 명예의 집착에서 벗어나 진정 자유로운 인생을 사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대추나무에 대추를 많이 열리게 하려면 염소를 매어 놓는다고 합니다. 묶여있는 염소의 특성상 잠시도 그냥 있지 않고 나무를 흔들어 대기 때문에 대추가 잔뜩 긴장해서 본능적으로 대추가 많이 열리도록 필사적으로 노력을 한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평온한 삶 보다 조금은 긴장감 있고 어려움이 있는 것도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뜻이겠지요. 여전히 독감이 유행입니다. 각별히 건강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창의 인성교육원 희망마을수직농장 사회적협동조합 김준호배상

로그인을 하셔야 코멘트(덧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	1월의 네번째 일요편지
다음글 :	1월의 두번째 일요편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