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다섯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6-01-31(일) 13:05:19, 2769

연일 계속되던 한파가 물러가고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내리고 맞는 1월의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한달을 잘마무리 하시고 설날의 긴 연휴가 있는 2월의 준비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는 지금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열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 한다는것은 세상을 살면서 참으로 힘든 것 같습니다.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매년 연말이 되면 사원들을 위한 목도리를 준비하고 그것도 어린아이 취향의 목도리를 준비한 뒤 회사직원 자녀중 수능을 보는 아이들에게 직접 이메일도 보내고 목도리를 선물 했답니다. 그 이유를 묻자 우리 회사 사원의 아이들은 제 아이들과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그 사람이 기뻐할 일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요?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분 좋은 일을 해 주면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남을 위한 약간의 노력은 언젠가는 자기 자신에게 그대로 이익이 되어 돌아 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마음을 여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사는 아름다운 유토피아를 꿈꾸는 새로운 2월이 되길 희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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