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네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6-01-24(일) 12:07:35, 2761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가 절정을 맞은 일요일 입니다. 저는 며칠전 걸린 감기로 고생 좀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에 보다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새해  들어 날씨도 춥고, 경제도 어렵고,정치는 혼란하며 우리의 삶은 더욱 팍팍해져 모두들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더 힘과 용기를 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온 것은 우리 정치 지도자들의 잘못이 매우 크다고 생각 합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4월13일 총선에서 우리는 어떤 인성과 자질을 갖춘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는 가에 대한 제 생각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상한 선거를 치루려 하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않았는데도 경기규칙도 경기장도 정해지지 않았고 선수가 누군지도 모르는 깜깜이 선거가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촉박하면 후보의 자질을 검증할 시간을 놓치게 됩니다. 자질이란 타고난 성품이나 어떤 일을 수행해내는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국회의원의 지위에는 국가 대표성과 지역대표성 두가지를 동시에 가집니다 국가대표성을 잘하기 위해서는 국가관, 애국심, 입법기능에 대한 이해와 능력,행정부 감시 감독에대한 소신,등 독립된 헌법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있는 자질이 있어야하고 지역대표성을 잘 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대한 애착심,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이해와 대안을 통한 비젼을 제시 할 수 있고 지방정부,지방의회와 유기적 관계를 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다 중요한것은 화려한 스펙, 학력, 말재주를 가진 사람보다 낮은곳에 소통하고 공감할수 있고, 사심없는 도덕성으로 청렴한 사람, 약간은 부족해 보이지만 정직하고 책임감을 가지면서 시민들과 동고동락이 가능한 사람을 선택하는것이 국가나 지역 발전에 도움되는 정치 지도자라 생각합니다. 모두의 생각은 다양하지만 소중한 주권을 행사 함에 있어 감정에 치우치기 보다 신중하고 합리적 생각을 한번이라도 하고 권리행사를 했으면 합니다. 정치인은 투표하지 않는 당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투표하는 당신을 두려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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