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6-04-03(일) 10:00:02, 2540

3월이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이 시작 되었네요. 거리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본격적인 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오늘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지만 봄나들이 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황금집에 나오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한 가난한 소년이 일을 마치고 집에 올때마다 멀리 강 건너편에 있는 집이 황금유리로 번쩍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소년은 생각 했습니다. "야, 저 황금유리 집에 사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저 집에 가보고싶구나." 그러면서 자신의 처지를 보면 "비참함" 그 자체 였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소년이 큰 결심을 하고 그 황금집으로 찾아 갔습니다. 그러나 그 집과 유리창은 황금이 아니었습니다. 그 집은 노을을 받아 황금빛으로 빛날 뿐 이었습니다. 소년이 허무한 확인을 하고 멀리 있는 자신의 집을 보았을때 자신의 집도 노을을 받아 황금빛 으로 번쩍이고 있었습니다. 남의 것이 커보이고 탐나고 좋아보이는 것이 사람의 마음 입니다. 하지만 내가 부러워  하는 것들도 어쩌면 이미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행복의 첫번째 비밀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삶~ 행복의 첫 출발입니다. 올 4월에는 자신이 가진 것을 사랑하고 행복을 찾는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 하는 나날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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