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다섯번째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7-01-29(일) 12:09:30, 6126

설 명절 연휴 3일째인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명절은 행복하게 잘보내고 계시겠지요? 닭은 어둠을 물러나게하고 밝음을 가져오는 희망의 동물입니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를 힘들게 했던 일들은 소멸되고 좋은일만 있을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합니다.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은 올바른 진리를 알기 위해서는 4가지 우상(편견)으로 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편견이란 공정치 못하게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이나 태도를 말합니다. 편견은 초점이 일그러진 안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초점이 일그러진 안경을 쓰고 있으면 눈앞의 사물을 제대로 볼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살아가는데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물안의 개구리식의 생각, 권위에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믿는 태도, 다수에 무비판적으로 따르는 태도, 인간 중심적 태도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정관념과 편견이 대립 갈등의 원인 되는 경우가 많고, 극단적 흑백논리에 빠지게 합니다. 우리는 편견이 옳지 못하다는 것을 이성적으로 이해하고 알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감성의 지배를 받고 있기에 끊임없이 편견의 영향을 받고 삽니다. 올 한해는 내가 가진 고정관념과 편견을 없애고 보다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생각과 태도를 갖추어 세상을 바르게 보는 그런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편견을 없애기 위한 적극적인 용기를 갖는 새해가 되길 희망 합니다. 남은 휴일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창의 인성교육원 동구 평생학습관 김준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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