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일요편지 김준호  (Homepage) 2017-03-26(일) 17:47:59, 5834

꽃을 시샘하듯 어제 부터 약간의 추위와 비가 내리는 3월의 마지막 휴일 입니다. 오행에 의하면 1월은 ''인''이고, 2월은 ''묘''이다. 만물이 겨우내 잠을 자다 딱딱한  대지를 뚫고 새싹을 틔우고 그동안 축적된 영양분을 사용한후 힘겨워 할때  ''토''에 해당되는 물의 창고인 ''진''이   힘겨운 만물을 도와 주기 위해 비를 뿌리게 한다. 이것을 우리는 흔히 봄비라 한다. 이렇게 만물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고 상생해 나간다. 우리도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의 원리를 따르면 모든일이 원만해 진다고 생각 합니다. 요즘 대부분 소통의 기술적인 면만 가르치고 배울려 한다. 소통의 기술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공감능력을 키우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없으면 형식적이되고 상대의 기대를 저버리게 되어 서로간에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진정한 소통과 공감은 맘속 깊은 진정성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번 한 주는 상대의 맘을 잘 읽어 진정한 소통과 공감이되어 만물이 상생하듯 서로가 상생하는 날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3월 마무리 잘하시고 4월을 준비하는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창의 인성교육원 동구 평생학습관 김준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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