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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교육사랑 희망편지 > 송길원의 요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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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산행 안내 (봉화산,서생포,배산,수영강,산성산,상곡마을,산성산,낙동강,봉래산,영축산,낙동강,금정산,계명봉,철마산,태화강,신선산,승학산,천성산,장군봉,대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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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글자가 가져다 준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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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길원 (Homepage) |
 2023-06-03(토) 06:37:16,  41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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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한 초등학교에 내 걸린 플래카드)
하나님이 사람에게 준 선물이 무엇일까를 물어 본 일이 있다.
별, 달, 해, 강, 산, 물, 잠, 꿈.... 거기다 똥도 있다. 모두가 한 글자다.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공짜다.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다.
우주다.
임철순(전 한국일보 주필)형은 ‘사람’은 왜 한 자가 아닐까를 물었다.
사람만이 아니다.
더 있다.
사랑, 희망, 자람... 두 글자로 주어진 선물들은 대부분 관계에 기초한다.
지불해야 할 댓가가 있다.
한 글자의 선물과 달리 사람이 주인이 된다.
‘사랑과 질문’이 그랬다.
이 둘은 나의 인생을 걸어야 한다.
질문하기 위해 부끄러움을 무릅써야 한다.
질문으로 나는 자라고 사랑으로 나는 완성된다.
나는 결론 짓는다.
“세상에 공짜 없다.”
나의 개똥 철학이 배시시 웃음 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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