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할머니 순대국밥 최영도  (Homepage) 2010-05-02(일) 17:47:20, 34452

부산 연산동이면 얼마나 좋을까? 부산 연산동과는 전혀 관계없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송리(반천) 태화강 상류 강가에 자리한 시골 외딴 집에서 할머님이 우려내는 정말 구수하고 깔끔한(잡내가 전혀없어 여성들이 특히 좋아함) 순대국밥이다. 제법 오래전부터 이곳의 명성을 들어 잘알고 있었지만 거리가 멀어 한 번 들리기 힘들었다. 오늘 이름이 기숙사에 운동기구를 좀 실어다 줄 일이 있어 학교로 가는 길에 가족들과 같이 들렀다. 애들은 순대국밥이란 이름에서 약간의 거부감을 느끼는 것 같았지만 혹 입에 안맞더라도 한 끼니까 참고 먹어보라며 들른 집인데 애들까지도 너무 맛있어 하기에 카메라를 커내 한 컷해 보았습니다. 위치는 롯데 신격호님의 별장이 있는 대암댐 근처에 있습니다. 댐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대암교를 지나자 말자 왼쪽편에 넓다란 주차장을 갖춘 양옥집이 한 채 있습니다. 가격은 5,000원인데 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오천원만 드리기에 약간 미안한 맘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이기철		가보셨군요. 이곳은 인화형, 희섭, 그리고 제가 가끔가는 집입니다. 이집 남자 주인 양반이 인화형 후배입니다.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피순대...^^ 그리고 앞강가 풍경이 어우러집니다. 언양기실 일 있으신 분은 언양 자동차전용도로 올라서기 전애 있으니 한번씩 가보십시오.	2010-05-03 14:56:29

로그인을 하셔야 코멘트(덧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닭내장탕
다음글 :	기장 갈치 전문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