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정호봉  (Homepage) 2012-02-02(목) 15:59:24, 3713

며칠 전에 교육사랑에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그대로 둘 걸...하지만 지금은 제목도 내용도 까먹었다. 그보다 심 택 형님이 수술하신다는 소식보고 기도만 드릴 뿐...죄송스럽다. 속히 쾌차하셔서 한으로 숙성된, 된장같은 우리 국악을 이 땅에 오래오래 꽹과리치시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새 누리당이 떴다. 개인적으로 박근혜님을 좋아한다. 그 분의 책을 읽고 감동했던 적도 있었지만 대통령의 딸로 태어나 결혼도 하시지 않고 무슨 미련이 남아 지금까지 이 골목 저 골목 다니시며, 무엇을 이루고자 진지한 종종 걸음을 하시는 지 안타까움이 앞선다. 왜 선거철이 되면 남을 헐뜯고 비방만 하려는 지 의문이다. 간음한 한 여인을 향해 돌을 던지려는 수많은 군중을 향해 `죄없는 자가 돌로 치라`던 예수님의 간절한 음성이 들린다. 왜 모두들 빤한 거짓으로 사는 지 가슴쓰린다. `인간을 만나지 말자.혹 만나더라도 말을 하지말자.꼭 말을 해야 한다면 짧게 하자.그 짧은 말도 칭찬하자.축복을 빌어 주자.` 올 한 해를 맞이하며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작은 결단이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순탄치 않은 가정에 태어나 새 아버지의 적지않은 영향하에 성장했다고 여겨진다. 그는 두 딸과 그 친구들에게 미국이 자신있고 당당한 삶을 누릴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명 연설을 하며 대통령이 되었다. 꿈같은 현실이다. 나는 이 나라의 정치인들이 참으로 소박하고, 꼼수없는, 순수한 열정으로 국민들을 위해 참으로 종노릇 하시길 기도한다. 시장바닥에 앉아, 한 줌 나물을 파는 할머니가 나의 어머니란 명백한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학교 폭력으로 난리다. 무서운 학교 폭력은 수  십 년 전에도 있었다. 축구보다가 폭력으로 수 십 명이 죽는 나라도 있다. 선악은 하나다. 이쪽 저쪽 다 헤아릴 수 있는 지혜와 참 사랑이 필요하다. 빛이 있기에 어둠이 존재한다. 눈으로 본다고 깨달음이 아니다. 마음으로 깨달았다고 참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다. 티격태격 다투면서 자라는 법이다.부모와 어른들의 이기심을 버려야 한다. 어른된 우리가 참으로 혁명해야 한다! 나 자신을 개혁해야한다! 참으로 거듭 나자! 버락 오바마처럼 우리 자식들에게 부끄러움없는 어른이 되자고 다짐한다.

김성호		호봉아. 반갑다. 해인이 소식은 들었다. 너무잘되었고 축하한다. 앞으로 자주보도록 하자.친구 호봉이 화이팅!	2012-02-03 10: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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